부대복귀와 대학원격강좌신청

오늘은 부대에 복귀한 날이다. 일주일 만에 땅을 밟으니 아침햇살과 가을의 공기가 반겨줘서 좋았다.

원격강좌 신청

오늘은 원격 강좌를 신청했다. 대학교 원격 강좌는 군에서 밀고 있는 사업인데, 군대에서 온라인으로 대학 강의를 들으면 학점 인정도 되고 비용의 80%를 국가가 부담해 줘서 좋다. 거기에다 우리 부대는 포상 휴가까지 줘서 일석 3조인데, 부대가 바뀌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신청방법은 구글에 자세히 나와있다. 9월 1일부터 개강이어서 군대 일과하면서 쉬는 시간에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을까 싶다.

오늘의 감사

한편 오늘 감사할 것이 또 있는데 첫째는 무릎이 점점 낫고 있다는 것이다. 무릎이 간단하게 농구를 할 수 있을 정도는 되어서 기분이 매우 좋다. 하지만 무리는 하지 말아야겠다. 두 번째는 하늘이 너무 멋있다는 것이다. 여유를 가지고 멈추어 보니 하늘의 색과 구름들이 너무 멋있었다. 이상으로 기록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