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110 정말 오랜만에 주일예배에 갔다 오늘은 아침cctv근무를 서고 교회를 다녀왔다. 좀이따 저녁cctv 투입전에 글을 써본다. 사람이 많아서 찬양팀에는 못들어 갔고 주보접기랑 간식나눠주는 일을 했다. 어떤 역할을 하던지 만족 이렇게 섬기게 된 것도 만족한다. 밖에서 인사를 하면서 교회에 오신 성도님 얼굴을 한분씩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들려오는 찬양 '나의 등 뒤에서'를 들으니 힘이 생겼다. 교훈 오늘 들은 말씀은 엘리야가 아하시아왕에게 바알세불에게 점을 본다면 죽을 것이라고 하는 열왕기상 내용이다. 이를 들으면서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와닿았다. 굳이 엘리야를 보내면서까지 아하시아를 살리고자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힘입어 잘못했더라도 바른 길로 돌이켜야겠다. 100번 넘어져도 101번 일어나야 겠다. 2022. 9. 11. 정말 오랜만에 군종병 모임에 참석했다 나는 주말 군종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2달동안 수도병원에 입원을 하고, 코로나에 걸리고 부대에서 환자라 가지 말라고 해서 모임에 참석하지 못한적이 많다. 그러다 오늘 드디어 군종모임에 다시 참석했다. 귀한 교회 다시 참석하며 든 생각은 모임이 정말 귀하다는 것이다. 이시간속에 이렇게 하나님을 믿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다가왔다. 그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군종병형들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다. 우리 부대에서도 한명이 군종병이 되어 같이 가게 되었는데 혼자가는것보다 더 힘이 되었다.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예배 참석할것이다 앞으로 무슨일이 있어도 예배는 참석할 것이다. 정말 불가피한 상황이 아닌이상 얼마남지 않은 모임도 계속 나가고 주일예배만큼은 참석할 것이다. 2022. 9. 10. 추석 이벤트 OX퀴즈 부대에서는 추석에 장병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이벤트를 한다. 오늘은 OX퀴즈가 있는 날이어서 나도 cctv근무타임을 바꾸고 참여해봤다. 요즘 cctv타임을 자주 바꾸는 것 같다. 문제 일단 첫번째 문제는 "세계보건기구가 wto가 맞는지" 에 관한 문제였다. 이것은 당연히 X라는걸 알고 있었다. 재미있는것은 두번째 문제에서 일어났다. 두번째 문제는 "서울 지하철 환승역은 20개이다."였는데 나를 포함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X로 갔다. 내 동기와 6명만이 O를 선택했다. 정답은 O였다... 그렇게 내 동기와 6명이 휴가를 받았다. 지금 드는 생각 내가 몰랐던 것이기에 그렇게 후회는 없다 면 거짓말이다. 휴가를 가고싶긴 하다. 하지만 내동기들이 고생한 것에 대해 보답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내일.. 2022. 9. 9. 지선 전도사님을 만나다 어제 이기자 교회에 지선 전도사님 초청 집회가 있어서 갑자기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부랴부랴 후임과 근무를 바꾸고 집회에 참석하였다. 2달만에 교회를 나가게 되어서 감격이었다. 예배를 시작하고 찬양시간에 함께 찬양을 부를때 매우 좋았다. 집회 소풍 아티스트 지선 앨범 소풍 발매일 1970.01.01 솔직히 '은혜', '행복' 찬양을 통해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지선 전도사님이 어떤 분인지는 잘 몰랐다. 간증을 들으며 지금까지 참 많은 고난을 맞으셨고 그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가고 싶다는 마음이 든 것도 그분이 오신것도 하나님이 이끄신 것이 아닌가 싶다. 중간중간 은혜, 행복, 성령이 오셨네, 뮤지컬곡 등을 불러주셨는데 왠지 모르겠지만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그중에 주.. 2022. 9. 8. 매우 중요한 가치, 건강 은혜 (Feat. 지선,이윤화,하니,강찬,아이빅밴드) 아티스트 손경민 앨범 은혜 발매일 1970.01.01 요즘에 건강이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고 있다. 무릎이 다치기 전에 나는 누구보다 건강에 자신이 있었으며, 건강이 당연한 것인 줄 알았다. 하지만 이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건강은 무엇보다 값비싼 선물이자 은혜였다. 건강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세상을 보니 건강을 잃은 사람이 많았다. 최근 유튜브에서 지나가다 암에 걸린 20대 청년을 본 적이 있다. 그녀는 희귀암에 걸려 세상에 임상 데이터가 많이 없어서 많은 돈을 들여 신약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했다. 신약이어서 성공확률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걸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건강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 내가 살아있는 .. 2022. 9. 5. 1년만에 다시가본 27사단 신교대 코로나 격리후 부대로 돌아오는 길에 훈련병 2명을 같이 복귀해야 한다고 하셔서 신교대를 들렸다. 그대로인 신교대, 바뀐 나 신교대 입구부터 시작해서 내가 생활했던 곳들을 차로 지나쳤다. 내가 생활했던 10중대와 연병장, px, 식당 모두 그대로 있었다. 그곳에서 기껏해야 5주밖에 없었는데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생생하다. 조교 한 명을 마주쳤는데 일병인 것을 보고 약간 귀여웠다(?) 신교대도 생활관의 훈련병들이 많이 없고 관물대가 빠져 있는 것으로 보아서 해체준비를 하는 것 같다. 그때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하니 재밌었던 추억이었다. 2022. 9. 3. 군생활 첫 외출 어제는 군생활하면서 첫 이발외출을 나갔다. 예전에는 부대안에서 이발병이 머리를 잘라주었는데 이것이 없어지면서 밖에 나가서 머리를 자르는 이발외출제도가 생겼다. 마침 머리를 자를때가 되어 동기들과 후임과 함께 나갔다. 엄청 좋았다 밖에 나가서 먼저 머리를 잘랐는데, 역시 사제 미용실이라 깔끔하게 잘라주셨다. 머리를 자른후, 저녁으로 간짜장을 먹었다. 맛은 설명이 필요없다... 후식으로 카페에서 돌체라떼를 먹었다. 카페는 옥상에 올라갈 수 있는 구조여서 루프탑에서 먹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커피도 향이 좋았다. 모든것에 감사한 하루였다. 2022. 9. 2. 부대에서 두번째를 맞는 특별한 생일 오늘은 내 생일이다. 부대에서 생일이면 하루 쉬게 해 줘서 하루 종일 잠을 자고 핸드폰을 보며 쉬었다. 감동적인 순간들 솔직히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감동이었다. 후임 중에 한 명이 불러서 후임들 생활관을 찾아갔는데 동기들과 후임들이 나를 둘러싸고 생일 축하를 해줬다. 생일 축하 노래가 끝난 후에는 라이터 3개로 촛불을 만들어 불으라고 했다. 내가 촛불을 끄자 나보고 한마디 하라고 했다. 나는 "지금까지 고맙고 앞으로도 열심히 하자"라고 했다. 생일 축하가 끝난 후 동기들과 후임들과 함께 피자를 먹었다. 애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일을 축하해준 동기들과 후임들에게 고맙다!! 2022. 8. 31. 이전 1 ··· 5 6 7 8 9 10 11 ··· 14 다음 반응형